전공자보단 비전공자의 공부 방법이 더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정보처리기사를 마치며 느낀 소감과 공부했던 방법을 기록하려 합니다.
정보처리기사는 2020년부터 NCS 표준에 맞춰 시험 과목이 필기, 실기 모두 대폭 개편되었습니다.
그 말인 즉? 풀어볼 모의고사가 몇 개 없다...ㅎ
저는 필기는 이기적, 실기는 수제비 교재를 사용했습니다.
📖 필기 시험 준비
2021년 정기기사 1회 필기시험 원서접수가 01.25~01.28일이라 대학교 3학년을 마치고 4학년을 기다리고 있는 겨울방학이라 지원 자격이 되는지 확인해보고 접수했습니다.
공부는 1주일을 목표로 잡았지 투자한 기간은 5일 이내였던 것 같습니다.
소프트웨어 설계/ 소프트웨어 개발/ 데이터베이스 구축/ 프로그래밍언어 활용/ 정보 시스템 구축 관리
5개 파트로 구분되어 있고 양이 많다 보니 꼼꼼히 다 보려고 덤벼든다면 지쳐서 앞면만 빠삭하게 되거나 한 달은...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알고 있는 개념은 빠르게 넘기고 (당연한 거..), 5파트를 모두 한 번씩만 보고 20년도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모의고사는 인터넷에 CBT 문제들이 많으니 전공자라면 책없이 파트별 문제만 풀어봐도 충분할 듯합니다
시험이 생각보다 많이 쉽게 나왔습니다... 시험 시간은 2시간 30분인데 1시간 이내에 끝난 사람들이 있다면 그건 아마 정처기.. 아무래도 객관식이다 보니 크게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 실기 시험 준비
1회, 2회 건너뛰고 3회만 시험 봐서 붙은 건 아닙니다. 인턴, 프로젝트, 학교 시험들과 시험 일정이 겹쳐 시험 준비 없이 살았습니다..ㅎㅎ
하지만 못 붙을 시험이라도 문제와 유형은 보고 오려고 1회, 2회 모두 응시했습니다. 결과는 가감 없이 불합격이었지만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눈에 확 들어오더라고요.
실기는 말이 실기지 주관식+약술형으로 펜으로 적는건 똑같습니다.
다만 약술형에 대비하기 위해 개념적인 사항을 좀 더 명확하게 알고 쓸 수 있어야 합니다.
저는 눈으로만 보는게 잘 안 들어와서 블로그 포스팅과 필기를 하며 공부했고, 수제비 교재의 두음으로 암기하는 것도 효과적이었습니다.
가능한 책의 구석구석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일단 눈에 잘 익혀지는 부분은 과감하게 패스하기. 앞만 보다 지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시험 준비는 2주 조금 넘게 걸렸습니다. 수제비 카페에 들어가면 매일 데일리 문제를 풀어볼 수 있고, 예상문제도 풀어볼 수 있으니 많이 도움이 됐습니다.
1회 2회 3회 모두 시험을 봤지만 합격률에 연연할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운 좋으면 쉽게 나와서 공부 덜해도 붙을 수 있겠지만 결과적으로 나는 운 좋은 사람은 아니기 때문에. (내가 떨어지면 어려운 시험 붙으면 쉬운 시험)😋
연연해야 하는 것은 시험 후 한 달 넘게 기다려야 나오는 결과.... 가채점으로 안정이라면 편하게 기다리시면 됩니다.
※ 시험 결과 나오기 하루 전 카페나 커뮤니티를 방문하시면 사람들이 결과 보는 방법을 찾아내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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